‘우리동네살리기’는 인구 감소와 건축물 노후화 등으로 쇠퇴한 소규모 주거지역에 기초 생활 인프라를 신속히 공급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마을의 활력을 되찾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에서 단 10곳만 선정된 치열한 공모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곳을 동시에 진입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곡성 옥과면의 ‘사람과 공간을 잇는 죽림마을 죽림이어라’와 ▲해남 송지면의 ‘533년 생활공간의 재생, 땅끝 거점마을 산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54억 원(국비 92억, 지방비 62억)을 집중 투입해 지역 거점시설 조성, 정주환경 개선,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인 도시재생 종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별 세부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곡성군은 옥과면 죽림마을 일원에 총 83억 원을 투입한다.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과 쉐어하우스를 조성하는 한편, 인근 전남과학대학교와 연계해 청년과 지역이 공존하는 상생 기반을 다진다.
해남군은 송지면 산정마을 일원에 총 71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나선다. 주민 복합 공간인 어울림센터와 마을의 역사를 기록할 전시관(도제문화 아카이브)을 건립하고, 남파랑길과 이어지는 서해랑길을 정비해 역사문화와 생활문화가 숨 쉬는 활기찬 마을공동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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