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다문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3% 이상이거나 1만 명 이상인 전국 28개 기초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협의회는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민시대의 사회통합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포럼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국내 다문화가족, 중소기업 취업자, 농촌 계절근로자 등 이주배경인구는 약 300만 명에 달한다. 특히 영암군은 전체 인구 중 이주민 비율이 23.7%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아, 이주민 중심의 지역 사회통합과 상생 모델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포럼 환영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이미 이민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을 지역공동체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바라봐야 한다”라며 “영암군도 회원도시들과 경험을 나누며 선주민과 이주민이 서로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 군수는 “이주민 없이는 도시 산업현장과 농촌 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앞으로 전국 지방정부 현장을 살피고, 이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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