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흉기 난동 피의자에게 맞서다 다친 광주 비아고등학교 2학년 고모(17) 군에게 ‘용감한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 군은 지난달 5일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장윤기(23)가 이채원(17) 양을 살해하려던 범행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귀갓길에 비명을 들은 고 군은 주저 없이 현장으로 달려가 범행을 제지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피의자 장 씨는 “119에 신고해달라”는 거짓말로 고 군의 시선을 휴대전화로 돌리게 한 뒤 흉기를 휘둘렀고, 고 군은 이로 인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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