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특별방송] 무더운 여름,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청정한 남도 바다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지역 내 12개 시·군 50개 해수욕장에서 해양레저, 갯벌체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지난 7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 지역 해수욕장들은 대부분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목포 외달도를 비롯해 여수 만성리·웅천, 보성 율포솔밭 등 일부 해수욕장은 8월 23일까지 운영 기간을 연장해 막바지 피서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윈드서핑부터 해양치유까지… 지역별 맞춤형 즐길거리 ‘가득’
해수욕장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담은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 여수 웅천 & 고흥 남열해돋이: 해양레저의 천국이다. 웅천해수욕장에서는 윈드서핑, 카약, 카누,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우주항공배 전국서핑대회’가 개최되며, 서프보드 체험은 10월까지 계속된다.
● 함평 돌머리 & 장흥 수문: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제격이다.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은 개장 기간 맨손 고기잡이 행사와 함께 10월까지 갯벌체험을 이어간다. 장흥 수문해수욕장에서는 어린이 수상안전교실, 해변 음악회, 북콘서트 등이 어우러진다.
● 완도 신지명사십리 & 보성 율포솔밭: 감성과 활력이 공존한다.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플라잉보드 공연과 모래조각 전시, 버스킹을 선보이며 인근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는 수상스키와 바나나보트, 갯벌 자율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영광 가마미 & 해남 송호: 영광 가마미해수욕장은 8월 중 ‘가마미 썸머페스티벌’을 열어 버블쇼와 해변가요제로 흥을 돋운다. 해남 송호해수욕장은 수상용 휠체어와 점자 안내판을 갖춘 ‘무장애 해수욕장’으로 조성되어 누구나 불편 없이 버스킹과 모래조각 전시를 즐길 수 있다.
◇ 안전하고 투명한 피서지… 폐장 후에도 안전관리 지속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수욕장마다 전담 안전관리 인력과 구조장비를 배치하고 소방·해경·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공식 폐장 후에도 2주간 종합상황실을 추가 운영해 안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용객들의 알 권리와 편의를 위해 수질, 백사장 토양, 방사능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편의시설 이용 요금을 사전 게시하는 한편, 바가지요금과 시설물 장기 무단 점유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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