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남도의 맛으로 하나되는 통합특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유명 셰프 디너쇼를 비롯해 남도음식명인의 요리 시연·시식, 권역별 대표 음식을 맛보는 ‘남도의 맛’ 등 다채로운 미식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인 23일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에는 안유성 대한민국 조리명장과 프랑스 명장 요리사협회(MCF) 셰프들이 함께하는 ‘나주의 부엌’ 스페셜 디너쇼가 펼쳐진다. 현장에서는 나주곰탕, 들기름비빔면, 광어묵은지초밥, 한우불초밥 등 남도 특산물과 식재료를 재해석한 차별화된 요리를 선보인다.
24일에는 정관 스님과 천상현 셰프가 각각 오후 5시와 6시 30분에 디너쇼를 진행한다. 정관 스님은 정갈한 사찰음식을, 천상현 셰프는 무안 양파 짜장면과 남도 식재료를 활용한 탕수육 등을 선보이며 풍성한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식문화를 한눈에 살피는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남도의 맛’ 코너에서는 27개 시·군·구의 대표 음식을 5개 권역(▲숲과 산맥 ▲다도해와 서남해안 ▲광주 5개 구 ▲서해안과 영산강 ▲갯벌과 만)으로 나누어 권역별 고유의 풍미를 소개한다.
‘남도 명인의 식탁’에서는 남도음식명인 12인이 대표 음식 조리 과정을 시연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하며, ‘명인 쿠킹클래스’를 통해 참가자가 명인과 함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도 다채롭다. 24~25일 양일간 어린이가 남도 식재료로 직접 요리하는 ‘어린이 쿠킹클래스’(하루 3회, 무료)가 운영되며, 청소년 랜덤 플레이댄스, 어린이 인형극, 연날리기·말타기 체험, 영산강 소원배 띄우기 등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발효음식·반찬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주제관, 명인관, 27개 시·군·구 전시관, 전남종가관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영산강정원에는 관람객을 위한 휴식 공간과 먹거리·디저트·특산물 판매장이 마련되어 편의를 더한다.
오미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정책과장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의 다채로운 식문화와 지역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축제”라며 “스타 셰프와 명인들의 특별한 요리부터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까지 알차게 준비한 만큼 나주 영산강정원에서 남도의 맛과 멋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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