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99.75%를 기록한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이정현 후보는 11.67%를 득표하며 전체 후보 5명 중 2위를 기록했다. 다른 낙선자인 정의당 강은미 후보(3.86%), 진보당 이종욱 후보(3.71%), 무소속 김광만 후보(1.73%)는 모두 10% 미만의 득표율에 그쳤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가 유효 투표 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하면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10% 이상 15% 미만을 득표하면 절반(50%)을 돌려받는다. 10% 미만 득표자는 보전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비용 제한액인 19억 3,740여만 원을 기준으로 이 후보는 지출 비용의 반액을 보전받게 됐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전액을 고스란히 부담하게 됐다.
전남 순천·곡성(19대)과 순천(20대)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이 후보는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도 전남지사 후보로 출마해 18.81%를 득표한 바 있다. 당시 광주시장 선거에 나섰던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 역시 15.90%를 얻어 선거비 전액 보전 기준을 넘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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